야생에 페럿이라는 동물은 없습니다. 이 동물은 유럽의 족제비과(Mustelidae) 동물을 모피를 활용하기 위하여 또는 쥐를 퇴치하기 위하여 가축으로 개량 되어졌습니다.
페럿의 톡특한 친화력과 장난기로 인해 최근 미국에서 애완 동물로 순치되어 전세계에 널리 퍼지게 되었으며 외국에서는 반려동물 중 3위를 눌릴 만큼인기가 급 상승하였습니다.
페럿의 조상은 야생에서 터널형태의 땅굴을 파고 살던 습성이 남아있어 무엇에든 파고 들기를 좋아하고 성격이 명랑하고 장난치기를 좋아하여 사람들로 부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페릿과의 만남은 오래되었으며 기원전 500년 경 약 2500년 전에 이미 사람에 의해 사육되어 졌습니다.
페럿이 오래 전부터 사육되어온 이유는 선천적으로 겁이 없고 사냥을 잘하기 때문으로 토끼사냥이나 쥐와 뱀을 퇴치하기 등에 탁월한 재능이 있어
사람에게 매우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페럿은 사람을 무척 잘 따르는 동물로 사람들에게 애교도 부릴 줄 알고,
또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사람들과 놀기를 좋아하며, 얘교가 많아 잘 가르치면 간단한 재주도 부리고 때로는 사람의 핸드백이나 주머니에 들어가 얌전히 있기도 합니다.
페릿은 육식 동물로 페럿 전용사료를 먹여야하며 고양이 사료는 페럿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페럿의 평균 수명은 7~8년 정도이며 전용사료로 잘 키우면 10년 이상도 살아갑니다.
페럿은 원래 야행성이나 주인의 생활에 따라 주행성으로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몸집도 작은 편으로 함께 다니기에도 편해서 애완동물로서 나름대로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페럿은 족제비과(Mustelidae)에서 유일하게 가축화된 종류로서 학명은 Mustela putorious furo라 합니다. 이 과에 속한 야생의 동물은 족제비, 담비, 수달, 밍크, 스컹크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페럿은 작고, 조용하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교적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한 칸의 좁은 방에서 혹은 넓은 주택에서나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기를 수 있습니다.
약 5~6개월이 지나면 성체의 몸을 갖게되고, 약 6개월이 지나면 최대의 크기로 성장합니다. 암컷은 보통 약 350g에서 900g가량되고 수컷은 암컷보다 좀 큰 편으로 900g에서 1600g가량됩니다.
기본적인 색깔은 검은 색(Sable)과 알비노(Albino)이고, 세이블에는 쵸코렛, 시네몬, 샴페인, 실버 등이 있습니다.
페릿은 가을에서 겨울철에 걸쳐 체중이 늘고, 봄에서 여름까지 체중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털도 겨울철에는 많고, 여름철에는 적약간 적어지며. 얼굴에 있는 마스크모양의 무늬도 계절과 나이에 조금씩은 바뀝니다.
작고 귀여운 페럿을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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