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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럿정보

페럿에 대한 각종 정보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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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페럿의 무는 버릇
작성자 INTERZOO (ip:)
  • 작성일 2018-07-30 16: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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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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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페럿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여 페럿을 키우는 분들이 많이 혼란해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외국 자료들을 분석하여 가능한 많은 자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외국자료를 접할 수 있는 분들이 같이 동참하여 좋은 정보를 제공하여 주시면 한국에서 페럿을 키우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페럿의 무는 버릇 고치기 입니다. 외국자료를 바탕으로 저희의 경험을 더하여 만들어진 자료서, 더 좋은 자료가 발견되면 계속 업데이트 해나갈 것입니다.

 

   1.  페럿이 무는 이유.

 

페럿의 무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는 페럿이 왜 무는지 그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을 알면 페럿을 이해하고 훈련하는데 더 정확하고 효과적일 것입니다.

 

페럿이 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서열 싸움

페럿이 무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페럿의 세계에는 서열이 있다는 것입니다. 페럿은 낯선 상대를 처음 대하면 서열 싸움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상대보다 서열을 높이 잡기 위하여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상대를 제압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서 처음 페럿을 만나면 무는 것입니다.
아주 어려서는 서열에 대한 개념이 아직 생기지 않아 심하게 물지는 않습니다. 무는 것이 겁이 난다면 아주 어렸을 때 한국에 수입되자마자 분양 받으면 무는 버릇을 쉽고 빠르게 교육할 수 있습니다.
페럿이 성장하여 자기 영역이 생기는 시기가 되면 심하게 무는 경우도 있습니다.또 자아가 강하고 센 페럿들은 더욱 고집스럽게 물기도합니다.
이런 서열다툼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경우고 이런 경우는 서열이 정해지면 바로 사라집니다.
주인이 페럿 보다 서열이 높다는 것을 정확히 인식시켜 주면 바로 무는 것은 없어집니다.

 

    2) 공포에 의한 방어
모든 동물은 공포를 느끼면 상대를 공격하게 되는 것이 본능입니다. 처음 페럿을 입양 하였다면 페럿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셔야합니다. 말도 안통하는 덩치큰 낯선 동물(사람)에게 갑자기 납치되어 전혀 생소한 곳, 환경도 냄새도 전혀낯선 곳으로 끌려왔다고 생각하면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겁에 질려 당연히 도망하거나 탈출하려고 온 신경을 다 세울 것입니다. 처음 입양된 페럿이 사납게 물고 하는 것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당연한 행동입니다.

처음 페럿을 입양 하셨다면 적어도 2~3일간은 주위 냄새와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편히두는 것이좋습니다. 또 주인이 자신을 해치지 않는다는 신뢰를 주고 안심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페럿이 어느 정도 환경에 적응을 하고 안심을 하면 그때부터 무는 버릇을 교육시키셔야 합니다.

페럿은 양육강식의 야생에서 사냥을 하는 동물입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선천적으로 빨리 움직이는 것에는 무의식 중에도 반응을 하는 동물입니다. 아직 무는 교육이 안된 페럿에게 손을 빠르게 움직이거나 갑자기 갖다데는 것은 페럿이 무는 본능을 자극하게 됩니다.
가능하면 페럿을 다루는 손을 서서히 여유롭게 움직여서 페럿이 안심하고 상황을 준비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페럿에게 갑자기 손을 빼는 것은 도망가는 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페럿의 본능을 자극하여 페럿이 무의식적으로 물게 됩니다. 또한 페럿에게는 영역이 있어 갑자기 갑자기 손을 넣는 것은 침입자로 오해하여 물 수 도있습니다..

손을 여유롭게 넣고 서서히 잡고 서서히 들어올리고 하셔야 합니다.

페럿이 쉑쉑 소리를 내며 털을 세우고 뒷걸음을 치는것은 겁을 먹고 상대를 위협하는 행동입니다. 이런 경우 페럿은 심하게 물 수도 있습니다. 먼저 페럿에게 안심을 시키고 주인과 신뢰를 만들고 사랑을 듬뿍 주면 당신의 페럿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반려자가 될 것입니다.


   
3) 치아의 성장

페럿이 치아가 나오고 성장하는 시기에는 잇몸이 간지러워서 잘 물려고합니다. 이런 시기에는 씹는 껌을 주어 씹는 욕구를 해소하여 주시면 페럿에게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습니다.

    4) 장난으로 물기

페럿은 호기심과 장난기가 아주 많은 동물입니다.
동료들과 물기도하며 씨름하듯 놀면서 손을 쓰는 법과 사냥하는 습성을 익혀 나갑니다.
특히 치아가 성장하는 시기에는 치아가 가려워 보이는 것은 무조건 물고 뜯으려고 합니다.  페럿이 장난으로 물 때에는 그리 심하게 물지는 않지만 연한 사람의 손에는 따끔하고 아플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역시 주인을 물면 안된다는 교육의 메시지를 정확히 보내면 주인을 세게 물지 않고 장난치듯 물게됩니다. 때때로 어려서 힘을 조절하지 못해 세게 무는 경우도 있지만 교육이 되면 대부분 장난으로 무는 것은 살살 물게됩니다.

 

    5) 사람을 모름

페럿은 어려서부터 거칠게 장난을 치며 노는 동물입니다. 동료들끼리 물면서 장난을 치는 습성이있기 때문에 사람과도 물면서 장난을 치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피부는 연하기 때문에 고통이 오게 되는 것이지요, 페럿에게 손을 물면 아프다는 것을 알려주고 물지 말라는 경고를 정확히 보내셔야 합니다.

 

    6) 관심 얻기

페럿은 당신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다가와서 물고 도망가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는 같이 놀아달라는 것이고 자신에게 관심을 갖어 달라는 표현입니다. 그런 경우 페럿과 같이 놀아주고 나서 꼭 안아주고 스킨십을 하며 사랑을 주시면 주인과 많이 가까워 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와서 세게 물때에는 분명히 아프다는 메시지와 함께 세게 물지 않도록 경고를 하여야 합니다.  

 

    7) 다른 냄새가 날 때

잘 훈련되어진 페릿도 가끔 갑자기 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인의 손 냄새가 바뀌었다든지 환경이 바뀌어 긴장했다던지 장난 놀다가 너무 흥분했다든지 하면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세게 물때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조금 진정시키고 바뀐 환경에 적응하도록 시간을 주시기 바랍니다.

 

    8) 신체의 괴로움으로 인한 표현
페럿이 심하게 배가 고프거나 몸이 불편할 때에 특히 귀에 진득이가 많아 괴로울 때에는 잘 물게됩니다. 페럿이 귀 밑을 자주 긁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있다면 진드기를 의심하시고 동물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2. 훈련시키기

 

동물을 교육시키는 데는 보통 2가지 원칙이 기본적으로 사용됩니다.


첫째는 잘한 것에 대한 칭찬과 보상이고
둘째는 잘못한 것에 대한 경고와 벌입니다
.


대부분의 동물를은 이 두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훈련합니다.

 

    1) 페럿의 무는 버릇 고치기 훈련

페럿은 똑똑하고 영리한 동물입니다. 주인이 안된다는 정확한 메시지를 보낸다면 페럿은 잘 교육되어집니다.

페럿이 알아 들을 수 있는 정확한 경고와 보상을 하는 훈련에 있어 가장 중요합니다. 반대로 페럿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보낸다면 페럿은 혼란을 겪을 것이고 훈련은 되지 않습니다.

페럿이 당신을 물거나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페럿을 못 움직이게 꼭 잡고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안돼 라고 날카롭게 말해주세요. 이것을 30초 이상 한 후 내려 주세요.  또 페럿이 물지 않거나 좋은 행동이나 태도를 보였다면 간식을 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칭찬을 함으로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세요. 간식을 줄 때는 가능하면 주인의 손으로 직접 주면서 사랑스러운 말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는 훈련하는 몇 가지 요령들입니다.


   
 2) 스크럽핑 (어미가 새끼를 교육시키는 방법)

야생에서 어미들은 어린 페럿을 교육시킬 때 목덜미를 물고 바닦에 끌고 다니며 화난 소리로 쉑쉑 소리를 내면서 어린 페럿에게 훈육을 합니다. 이 같은 방법을 스크럽핑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여 페럿의 목뒤덜미를 한 손으로 잡고 바닦에 페럿을 누이고 천천히 끌면서 화난 목소리로 날카롭게 안돼라는 소리를 여러번 반복해줍니다. 이 방법은 가능하면 주인만 사용하고 가족 중 다른 사람과 같이 하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3) 코팅하기 
페럿이 고집이 강하다면 일반적인 교육으로는 쉽게 교육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코팅을 사용하시면 어떤 페럿이라도 훈련을 시킬 수 있습니다. 코팅은 페럿의 코 혹은 콧등을 때려주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코팅은 잔인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가장 빨리 교육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이 코팅이기도 합니다. 코팅을 할 때는 정확한 의사 전달이 중요합니다. 페럿이 왜 맞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합니다. 
물린 순간에 코팅을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물리고 난 후에 코팅을 하면 왜 맞았는지 페럿은 모르게 되고, 이유 없이 코팅을 당하며 성격만 더 나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물렸을 때 물은 손가락을 놓을 정도로 따끔하게 코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페럿은 서열 싸움이 있습니다. 살살 코팅을 할 경우 페럿은 더 세게 물게 됩니다. 코팅이 약할 경우 페럿은 이 정도는 이길 수 있다고 착각을 하여 자신이 이기기 위하여 더 세게 물게 되는 것입니다.
페럿의 무는 강도에 따라서 무는 강도보다 코팅의 강도도 더 높아져야 페럿이 포기하고 서열을 낮추게 됩니다.

귀엽고 작은 페럿을 어떻게 세게 코팅을 하느냐고 잔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교육은 교육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또 이 방법이 싫으시면 시간을 오래 두고 사랑을 주시면서 교육을 시키면 언젠가는 무는 버릇은 없어집니다.
 
   
4) 신뢰 쌓기

페럿을 입양하여 몇일간 환경에 적응하고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면 무는 버릇을 훈련하도록 하세요. 많이 안아주고 사랑스러운 말을 해주고 쓰다듬어주고 사랑을 주면 페럿은 사랑을 느끼고 주인에게 사랑으로 보답을 할 것입니다. 보통 페럿은 가만히 안겨있지 않습니다. 페럿이 얌전히 안겨있게 하려면 약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낚시 장남감 등으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페럿이 신나게 놀게하면 페럿이 지쳐 얌전해 집니다. 이 때 품에 안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이야기하고 칭찬하며 쓰다듬어주면 잠이 들 것입니다. 품안에서 주인의 손으로 간식을 조금 주는 것도 주인과 신뢰를 쌓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품에 안고 사랑을 주는 것을 자주 반복하면 페럿과 깊은 신뢰를 쌓아 갈수 있습니다.

늘 마음에 드는 행동을 할 때에는 간식으로 보상을 하시고, 물때에는 경고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5) 훈련스프레이 사용

페럿이 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훈련 스프레이를 사용하기도합니다.
특히 쇼파나 전선줄 등을 물거나 뜯을 때에는 무는 곳에 훈련 스프레이를 뿌려주시면 예방이 됩니다.
 훈련시킬 때 역시 손과 발에도 훈련 스프레이를 뿌려주시면 무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훈련 스프레이는 페럿에게 해가 없는 쓴 맛을 가지고 있는 성분이라 무는 것을 꺼리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훈련스프레이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페럿의 장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훈련 시간이 끝나면 훈련스프레이를 손에서 닦아주세요. 계속 손에 쓴 맛이 있으면 주인의 손을 거부하는 습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6) 훈련 케이지

때로는 페럿이 너무 천방지축이고 지멋대로 행동하고 너무 무는 경우라면 훈련용 케이지를 사용 할 것을 권합니다. 페릿의 훈련 케이지는 완전히 비어 있어야 합니다. 사료도 물도 없어야 하고 그야말로 경고용 감금이라는 것을 페럿이 알아야 합니다.  감금은 훈련용 작은 케이지에 5분정도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5분간 화난 목소리로 야단을 치며 안된다고 말해주세요. 5분이 지나면 꺼내서 사랑하고 있다는 표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말썽을 부리면 갇힌다는 것을 페럿이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반복하면 페럿이 벌을 받아 감금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7) 기타 묘기 훈련 시키기

페럿도 다른 동물과 같이 약간의 묘기를 교육시킬 수 있습니다.
화장실 사용하기, 산책하기, 좌우로 구르기, 어깨위에 머물러 있기, 오래 서있기, 주인이 불면 오기 등 모든 훈련을 간식으로 보상을 주면서 꾸준히 반복하면 묘기 수준으로 교육이 되어집니다.


여러분의 페럿이 교육이 잘되어진 멋진 페럿이 되어 사랑을 많이 받기를 바랍니다.
가끔 세게 무는 페럿이 있어 교육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어떤 페럿도 결국은 훈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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